화물차를 처음 불러 보는 분을 위한 기본 용어 설명
화물차를 처음 부르면 통화 중에 모르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카고로 갈까요 탑으로 갈까요", "상하차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같은 질문입니다.
용어를 모르면 대충 대답하게 되고, 그 대답이 당일 문제로 이어집니다.
자주 나오는 말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예약 전에 기본 용어만 알아 두십시오.
용어 몇 개만 알아도 통화가 훨씬 짧아지고 조건을 잘못 전달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톤수

화물차를 부를 때 가장 먼저 나오는 말입니다.
1톤, 2.5톤처럼 부르며 실을 수 있는 무게를 기준으로 한 차급입니다.
다만 실제 운반에서는 무게보다 적재함 부피가 먼저 찹니다.
그래서 톤수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짐 목록으로 상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용달에서는 경형 밴과 1톤이 가장 흔합니다.
이삿짐이나 소량 화물이라면 대부분 이 두 차급 안에서 정해집니다.
짐이 많으면 더 큰 차급이나 두 대 운행을 상의합니다.
적재함 종류
- 카고: 지붕 없이 열린 적재함입니다. 옆판을 내려 상하차할 수 있습니다.
- 탑차: 상자형 적재함이 올라간 차입니다. 비와 먼지를 막아 줍니다.
- 윙바디: 탑차인데 옆면이 날개처럼 위로 열립니다. 지게차 상하차가 편합니다.
- 냉동·냉장탑: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화물에 씁니다.
짐이 젖으면 안 되는지, 높이가 높은지에 따라 적재함 종류가 갈립니다.
상차와 하차
상차는 짐을 싣는 것, 하차는 내리는 것입니다.
둘을 합쳐 상하차라고 합니다.
통화 중 "상하차 포함인가요"라는 질문은 기사님이 짐을 함께 들어 주는지 묻는 말입니다.
포함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므로 분명히 답해야 합니다.
"조금 도와주시면 돼요"처럼 애매하게 답하면 서로 다르게 이해합니다.
어떤 짐을 몇 층까지 들어 주길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경유와 회차

경유는 중간에 한 곳을 더 들르는 것입니다.
회차는 짐을 내리고 다시 돌아오거나 다른 짐을 싣고 오는 것을 말합니다.
둘 다 동선이 바뀌므로 처음부터 말해야 합니다.
특히 회차 때 다른 짐을 싣는 경우라면 그 짐도 목록에 넣어야 합니다.
짐이 늘면 차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기
기사님이 도착한 뒤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포장이 안 됐거나 엘리베이터를 못 쓰면 대기가 생깁니다.
대기가 길어지면 추가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기를 줄이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포장을 끝내 두고, 엘리베이터를 미리 신청하고, 도착지 열쇠를 미리 받아 두는 것입니다.
용어를 알았다면 이렇게 답합니다

- 짐은 큰 물건부터 개수로 말합니다.
- 젖으면 안 되는 짐이 있는지 말합니다.
- 상하차를 함께 원하는지 분명히 답합니다.
- 경유지가 있으면 순서대로 말합니다.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그냥 넘기지 말고 다시 묻는 것이 맞습니다.
확정된 조건은 문자로 받아 두면 용어를 잘못 이해했더라도 나중에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화물차 종류 이름이 낯설어도 괜찮습니다.
옮길 짐의 종류와 크기만 용달반장에 남기면 담당자가 연락해 총 금액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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